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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님의 통계강좌

최초 작성일 : 2007-08-15
최종 수정일 : 2007-08-15

강좌 읽음수 : 4,670회
자료 작성자 : 무지개타고

자료 편집자 : Exceller (권현욱, exceller@amorepacific.com)

강좌 제목 : 통계로 세상보기 - (8) 점점 커지는 전자상거래

 

'통계'라고 하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좋은 기억보다 그렇지 않은 기억이 많습니다만, 최근 들어 통계를 좀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 함께 할 주제는 '무지개타고'님의 재미있는 통계이야기입니다. '무지개타고'님은 '통계로 세상보기'라는 블로그(http://instatistics.officetutor.org/)를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특유의 위트와 재미가 있는 통계강좌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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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서 쇼핑몰 운영에 관한 얘기를 간혹 듣는다. 분위기에 휩쓸려서인지 미래가 불안해서인지 간에 관심들은 많은가 보다. 그런데 막상 쇼핑몰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뭘 팔 것인가를 결정해야 되는데... 그게 좀 그렇다. 죄다 머슴 팔자인지라 장사꾼 소질은 별로인거다. 가장 중요한 결정 대상이지만 영~ 떠오르는게 없다면 현재 시장규모를 참고해 보면 뭔가가 떠오르지 않을까? 그래서 통계청 자료 중 사이버쇼핑몰 통계자료를 참고해 본다.

(단위: 백만원)

(주의: 해당 자료는 인용과정에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이버쇼핑몰 전체 성장률이 약 32%로 가히 놀라울 정도다. 그렇지만 모두 놀라운건 아니다. 의류/화장품 이나 여행/식음료품 등은 월등히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데 반해, 컴퓨터/소프트웨어 쪽은 낮은 성장률을 보인다. 즉 사이버 장터에도 소비성향이 있다는 얘기로 파악되는바 나누기를 한번 해보면...

우선 위 자료에 상관계수를 새끼줄 엮듯이 비~비~ 꼬아보면... 위에 '제품별 거래액' 자료를 보면 모든 항목의 시장규모(거래액)가 증가하는데, 만약에 전체 시장규모가 매년 동일하다고 가정했을 때 거래 비중의 변화는 무엇을 말할까? 당연히 소비성향이 변화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즉 소비자의 성향에 따라 거래비중이 증가하면 상관계수도 높고(+), 거래비중이 하락하면 상관계수 또한 낮다(-).

물론 성장률도 전체 평균보다 높냐 낮냐에 따라 소비성향을 일면 대변하지만 성장률은 절대적 시장규모의 변화를 기준으로 하기에 내포하는 의미가 다르다고 본다. 만약에 성장률과 상관계수가 완벽한(?) 관계를 형성한다면 아래 그림에서 점들은 모두 일직선 상에 놓여져 있어야 하는데 비슷하기는 해도 일직선은 아니다. 그럼 이쯤에서 '상관계수'는 조금 딱딱하게 들리므로 '소비자관심도'라고 그냥 하자!(적절한 용어가 뭐~ 있을거 같은데 밑천이...-.-a)

생각보다 그림이 이쁘게 나와줬는데, 당연한 얘기를 당연하게 그린거다(전체 시장규모가 증가하고 거래비중도 증가하는데 성장률이 낮을 수는 없으니...) 그림을 대충 훑어보면, 성장률과 관심도(거래비중)가 높은 제품군에는 외모지상주의와 웰빙이 자리하고 있고, 낮은 제품군에는 일상적인 제품들이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조금 눈에 띄는 것은 여가를 즐기는 문화가 과거에는 실내용(게임/비디오)이라면 지금은 실외용(여행/레저)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것은, 관심도도 높고 성장률도 좋다고 마냥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위의 그림은 쉽게 말해 트렌드를 보여주는 것이지, 장사꾼의 주머니에 들어오는 돈다발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사업체수 정보가 있어야 하는데 아쉽게도 연도별 전체 사업체수 자료만 있지 년도별 제품별 사업체수 정보는 없어서 더 들여다 볼 수는 없다.

그래서 보너스 ~~~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06년 하반기 정보화 실태조사 자료를 참고해보니, 인터넷 이용자의 쇼핑몰 이용 경험에 대한 자료를 볼 수 있다(그런데 상식적으로 납득 안되는건 왜 정부 산하 기관이 사용하는 용어가 정부 기관에서 사용하는 용어와 다르지? 다른게 아니라 설마... 용어가 통일이 안돼 있는 건가??).


(주의: 해당 자료는 인용과정에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료 상으로는 조금에 차이가 느껴지는데, 거래액 자료에서는 서적 또는 음반이 썩 좋은 성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위 그림에서는 상위에 올려져 있다. 이는 자료의 성격이 서로 다르기 때문으로 추정되는데, 위의 설문자료는 구매 경험을 물어본 것이지 얼마나 샀는지를 물어본 자료가 아니기 때문이다. 더불어 같은 자료에 보니, 월평균 인터넷쇼핑 구매빈도는 약 2회 그리고 구매액은 약 42,300원 가량을 지출한 것으로 봐서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 없는 제품에 주로 소비하는게 아닌가 한다.

제품 구분이 좀더 세세하였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으로 얘기는 대충 여기서 끝내야겠다. 믿거나 말거나 한 얘기에 베팅하는 분이 혹시라도 나올지 몰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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